셔터스톡 4월 수익인증
기다리고 기다렸던 꽃의 계절이 왔다.
꽃 사진을 잔뜩 찍고 싶어서 신이 났다.
울산은 역시 벚꽃이 빨리 피었다.
차를 타고 인적이 드문 도로로 가서 사진을 찍었다.
차는 별로 없었지만 벚꽃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이 조금 있었다.
얼른 사진을 찍고 Lightroom CC로 보정 연습을 했다.
요즘 유행하는 감성사진 느낌으로 보정해보았다.
2월에 찍은 대만 화련의 칠성담 해변사진이다.
파도의 느낌을 살려보려고 노출을 좀 해봤는데 잘 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꽃을 찍다보니 나비를 찍고 싶어서 아파트 화단에서 나비를 기다렸다.
정말 작은 나비였지만 내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기다려주었다.
접사가 잘 되는 큰 렌즈가 아니어서 카메라를 최대한 가까이 갖다댔는데도 가만히 있어준 고마운 나비.
민들레 꽃과 벌, 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보면 너무 순간적이라 촛점이 안 맞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 그나마 역동적으로 잘 나왔지만 약간 핀트가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이렇게 렌즈 욕심만 커져가고.
이것도 꽃에 촛점이 있는 게 아니라 무당벌레 쪽으로 간 것 같기는 한데 선명하지가 않다.
햇볕이 너무 강해서 꽃의 색이 많이 빠졌지만 그건 그런 대로 괜찮은 느낌이다.
4월의 첫 수익, 카페베네 인절미 브레드다.
로고가 나오면 안되기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최대한 로고가 안 나오게 찍었다.
대구에게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몇 년 전에 찍은 남해 보리암이다.
이 날 날씨도 좋았고, 최대한 사람들이 나오지 않게 카메라를 올려서 찍었기 때문에 잘 나왔다.
구름이 많아서 색감이나 전체적인 느낌이 좋다. 이런 동양적인 느낌을 많이 담고 싶다.
인천에서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이건 2월에 찍은 대만 화련 태루각협곡이다.
에메랄드빛 물과 초록빛은 보정이 약간 들어간 상태이다.
그래도 협곡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은 진품이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최대한 한국 사진만을 위주로 올리려고 하지만 다양성을 위해 다른 아시아적인 요소를 넣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덕분에 재미있는 취미가 생겼다. 사진도 많이 찍고 수익도 발생하면 좋겠다.
사진 공부도 보정 연습도 꾸준히 하면 나도 그럴싸한 작품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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