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호모이코노미쿠스 시즌 2
6개월에 천만 원 모으기
방송 : 2018. 10. 07. ~ 11. 25. (총 8부작)
호모 이코노미쿠스 : 신조어 경제 사회 속에서 (저축, 소비, 대출, 공급) 살아가는 돈과 밀접한 우리 현대인들을 일컫는 말.
어제 재테크 관련 도서를 보다가 EBS 호모이코노미쿠스라는 6개월에 천만 원 모으기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다행히 영상이 있어서 어제 하루종일 봤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12명의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해서 4명의 멘토가 3명씩 담당해서 천만 원 모으기 프로젝트를 도와주는 내용이었는데 멘토들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고 꾸밈없는 일반 사람들의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래는 시즌 1때 나온 책입니다.
박범영
10년 동안 10억을 만든 텐인텐 카페 창설자, 투자도 중요하지만 절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10년 안에 10억을 모으겠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적힌 종이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목표를 되새겼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팀원들에게 만보기를 선물해 멘붕을 선사했지만, 돈이 없다고 해서 집에 앉아만 있지 말고 나가서 기분 전환도 하고 돌아다니라는 깊은 뜻이 있었다.
팀원 중 한 명은 걷기만 하면 재미가 없다며 걸은 횟수만큼 매일 저축을 해서 멘토를 놀라게 했다.
김유라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내 집 마련 가계부>의 저자, 아파트 15채를 소유하고 시세차익으로 돈을 벌었다.
선한 부자 프로젝트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
다둥이의 엄마답게 가족이 많아도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기혼자를 팀원으로 선택해 다양한 팁을 전수하였다.
한 달 생활비를 정해준 것과 매일 음식사진을 보내는 미션을 줘서 팀원들이 외식을 못하게 한 것도 신의 한 수였다.
이지영
<엄마의 돈 공부><엄마의 가계부><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의 저자, 평범한 투자자로 시작해 부동산 23채 소유. (2017)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 중
미혼 여성들의 멘토를 자처했다. 아르바이트로 모든 돈 300만원을 가지고 비행기표를 사서 미국으로 가서 통역가가 되었다.
532 법칙을 강조했는데 버는 돈의 50%는 저축, 30%는 소비, 20%는 자기계발에 투자하라는 조언이었다.
처음엔 약간 무서웠지만 젊은이들에게 경제신문 구독과 버킷리스트 작성, 나의 장점 매일 찾기 등 현실적이고 가슴 설레는 조언을 많이 해주었다.
김의수
재무설계사, <빚지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많든 적든 내 월급이다><돈 걱정 없는 우리집><노후 걱정 없는 우리집>의 저자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도전자들만 선정해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샀지만 정말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준 따뜻한 멘토였다.
특히 한 팀원은 돈맥경화라고 자금 사정이 원활하지 않고 막혀 있는 상태라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빚을 먼저 갚게 해줬다.
임신과 출산을 한 팀원에게는 임산부 의료혜택과 조리원에 가지 않고도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는 정부 서비스 등등 꿀팁이 많이 알려주었다.
이지영 팀은 정말 공감이 많이 돼서 이지영 멘토님이 좋았다.
그냥 명문대 가서 대기업 들어갔더니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고, 점수가 낮으면 승진이 안될 수도 있어서 밤 늦게 퇴근해서 영어공부도 하는데 목적도 없이 그냥 달리는 것만 같아서 지친다고 했다.
또 한 팀원은 다른 사람들이 너무 잘하니까 위축되고 매일 미션을 올리는 것도 비교될까 봐 부담스러워서 행동력도 떨어졌다.
이지영 멘토님은 너는 너니까 비교할 필요 없다고 괜찮다고 해주셨다.
하루에 1만원으로 생활하기, 아이에게는 간식비 따로 정해주기
무지출의 날을 늘여서 2,3일에 한번씩 쓰는 것도 OK!
쇼핑 안 하기, 해야 한다면 가진 걸 팔아서 하기
집밥 해먹기, 도시락 싸다니기, 재래시장에서 식료품 사기
6개월 안에 천만 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매달 최소 167만 원을 저축해야 한다.
수익이 이보다 적은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목표를 위해서 다들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돈은 에너지이고, 흐름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그걸 끌여들여야 돈이 들어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정말 신기했던 게 갑자기 취준생이던 한 명이 취직을 하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천만 원을 모으려고 부업을 시작했다.
리포터 일을 쉬고 있던 사람도 다시 리포터 일을 하고 영화 홍보영상도 찍고 하면서 엄청난 소비만 하던 사람이 정말 돈을 벌어들이고 있었다.
정말 6개월 안에 천만 원을 모을 수 있을까 싶던 사람들 대부분이 성공을 했다.
돈 모으는 법이나 배우려고 봤던 게 은근히 힐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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