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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 lesen

[리뷰] 200번째 임원화 - 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

by 서키르케 2019. 1. 10.

  임원화 - 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


하루빨리 세상에 내 이름으로 된 책을 탄생시켜야 한다. 책 권수를 늘려나가며 영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당신의 수많은 '분신'인 책이 나 대신 일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1,000권을 읽은 사람보다는 1권의 책을 쓴 사람이 되라고 권하고 싶다. 한 권을 쓰기 위해 보통 100여 권의 책을 봐야 한다. 만일 3권의 책을 쓸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300권의 책을 생산적으로 읽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책 쓰기를 준비하기 위해 다독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은 하수의 방법이다. 고수는 책을 쓰면서 책을 생산적으로 읽는다. 서행차선에서 묵묵히 걸어갈 것인가, 아니면 추월차선인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달릴 것인가? 



첫 책을 집필하면서 읽고 참고하고 분석한 책만 약 300권이 넘는다. 먼저, 독서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었던 마인드, 노하우, 비결, 시행착오, 생생한 경험담, 나름의 콘텐츠이자 자체적으로 연구한 시스템을 '몰입독서'로 체계화시켰다. 다른 사람들의 독서 방법을 조사하기도 하고, 사례를 찾기 위해 스토리 사냥꾼이 되기도 했다. 온통 머릿속에 내가 쓰는 책에 관련된 것들을 끌어당기고 고민하며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책을 쓰는 과정 속에서 전문성을 부여하고, 체계화시키고, 많은 정보와 지식과 경험과 노하우를 섭렵했다. 그야말로 한 분야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책'이라는 결과물이 만들어진 것이다.


책을 쓰면 기본적으로 퍼스널 브랜딩이 되고, 다각화된 수입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밥 먹고 살 수 있는 그 자체가 축복인데, 점차 수입도 높아지면서 '좋아하는 일'이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로 바뀌고 있다.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된다면 '무조건' 책을 써야 한다. 자기만의 노하우나 전문성을 담은 책을 쓰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전문가 1.0 시대가 학위나 자격증에 의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면 전문가 2.0 시대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펴낸 저서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그 어떤 스펙보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이 있어야 한다." - 김태광 코치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인생을 살고자 책을 쓰고 꿈을 향해 행동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으로 남을 것인지, 비범한 사람으로 거듭날 것인지는 오로지 당신에게 달려 있다.


책 쓰기를 하기 전에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는 생각을 내려놓자. 책 한 권을 쓰게 되면 동시에 더 많은 책을 빠르고 집중적으로 읽어나갈 수 있다. 책 쓰기와 독서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원고의 완성도도 높일 수 있다.


저자는 독서법에 대한 첫 책을 쓰기 위해 기존에 나온 독서법 관련 200권의 책을 표지, 프로필, 목차, 작가의 말 등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그리고 선별하고 우선순위로 채택한 경쟁도서 30권의 책을 구매했고 참고하며 독서법 트렌드를 파악했다. 적어도 100권 정도는 읽어야 그 책들을 뛰어넘는 책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책 제목의 조건 : 책 내용이 예상되거나 핵심이 되는 내용의 키워드가 들어 있고, 반전의 묘미가 있거나 독자의 호기심을 끌 수 있어야 하고, 시대적 키워드나 사회적 분위기를 잘 간파한다면 유리하다.


경쟁도서나 관련 저서를 정독하며 책 제목, 부제, 홍보 문구, 목차, 책 내용을 활용한다.

쓰고자 하는 컨셉의 키워드를 검색해 기사나 칼럼, 자료 등을 참고한다.

다른 책 소개나 출판사 서평을 참고해 내 책의 제목, 장 제목, 꼭지 제목을 만들어간다.

유명한 글귀나 유명인의 명언을 제목, 장 제목, 꼭지 제목으로 사용한다.

사례 30%에 내 이야기는 70% 정도로 A4용지 2장 반을 한 꼭지 기준으로 잡고 40꼭지 정도를 모으면 된다.

바탕체, 글자는 10포인트를 지키고 기본적인 맞춤법은 F8키를 활용해서 점검한다.

초고 2개월, 탈고 1개월, 총 3개월간 선택과 집중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