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농문 - 공부하는 힘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능력이 결국 '공부하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아는 이는 좋아하는 이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이는 즐기는 이만 못하다" - 공자
뇌를 착각하게 만드는 방법
목표를 절실하게 잡는다 : 의도적으로 절실함을 가장한다
의도적으로 몰입 행위를 한다 : 자나 깨나 관련 활동만 한다
(고승덕 변호사는 하루 17시간을 공부했다고 한다)
의도적인 몰입은 평상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로 작용하던 것들을 오히려 즐기게 해준다. (중략) 이런 체험을 반복하다 보면 즐거움과 행복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가치관도 변화한다.
풀리지 않는 문제 -> 명상이나 묵상을 하듯 쉬지 않고 생각하면 결국 풀린다
이해가지 않는 내용 -> 의도적인 몰입을 통해 계속 생각한다
하루 15시간 공부 비법
1. 수면이 부족해서는 안 된다 : 적어도 6~7시간은 자야하고, 낮에는 수시로 선잠을 잔다 (몰입도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됨)
2. 매일 규칙적으로 30분간 운동한다 : 운동을 일과 중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두고 30분이라도 땀을 흘릴 수 있는 다소 과격한 운동이 좋다
3. 온몸에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슬로우 싱킹' 방식으로 공부한다 : 마음을 비우고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한다
4. 두뇌가동률을 최대로 올려야 한다 : 사지선다도 주관식으로 생각하고 풀고, 둘 중에 답이 헷갈리는 것은 확실해질 때까지 최대 10분 생각해본다
공부하다가 이해가지 않는 내용도 최대 10분 생각해보고, 시간이 날 때마다 공략한다
5. 과목은 수시로 바꾸지 말고 한 과목을 충분히 오래 공부한다 : 최소한 일주일, 가능하면 한 달 이상 한 과목만 파고든다
6. 암기보다는 이해와 사고 위주의 학습을 한다 : 생각을 많이 하면 할수록 관련 시냅스의 활성화가 증가하여 학습 효율이 올라간다
7. 자투리 시간에 몰입도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몰입도가 떨어지면 다시 올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할 때, 걷거나 식사를 할 때 심지어 화장실에 갈 때도 계속 공부를 한다. 이때는 주로 풀리지 않는 문제나 이해가지 않는 내용을 생각한다
8. 선택과 집중을 한다 : 내용상 중요하지만 내가 완벽하게 알고 있지 못하거나 불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우선순위에 둔다
9. 반복 학습을 한다 : 반복학습을 해서 장기기억으로 만든다
10. 공부에 대한 최대 구동력이 만들어지도록 의도적인 노력을 수시로 한다 : 공부해야 할 이유와 당위성을 찾는다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변환시키는 5가지 학습촉진요소
1. 우리 뇌에는 타고난 학습프로그램이 있다
2. 경험이나 학습을 반복을 반복할수록 장기기억으로의 변환이 촉진된다
3. 우리의 감정을 각성시키는 경험, 즐 자극적인 경험을 더 잘 기억한다
4. 탄수화물의 섭취가 장기기억 형성을 촉진한다
5. 충분한 수면이 장기기억 형성에 도움이 된다
우리 삶에서 부담을 주는 모든 것은 일종의 도전이다. 그리고 이러한 도전은 우리를 발전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어려운 환경과 조건 없는 사랑이 결헙하면 시련과 역경이라는 도전에 좌절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이겨내는 회복 탄력성을 발달시킬 수 있다.
"영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따라 만들어진다" - 칼 비테
몰입식 영어 공부
구 공산권 국가에서 하루 종일 한 가지 언어만 교육시켰더니 6개월 만에 그 언어를 마스터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하려면 하나의 문장을 집중적으로 반복한다.
하나의 문장을 단순 반복하면 이와 관련된 시냅스 활성화가 커지므로 몰입도가 올라가고 암묵기억이 효율적으로 형성된다.
모국어를 습득하는 방식 : 한 단어로 의사소통 -> 반복, 반복 -> 두 단어 어구나 문장으로 의사소통 -> 반복, 반복 -> 세 단어 어구나 문장 -> 만 4~5세 정도가 되면 자유롭게 구사
말하기 능력을 올리려면 한 문장을 적어도 1,000번 정도 따라한다. (1시간)
한 문장당 5분 연습 -> 다음 문장 5분 연습 -> 같은 방법으로 100문장 정도를 연습 : 500분 소요 x 12번 반복
연속해서 같은 에피소드를 100시간 공부하지 말고, 25시간 정도 연습한 후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서 간격을 두고 반복한다. (4번 반복)
대략 1,000시간 연습을 목표로 1,000문장 정도를 학습한다.
원어민이 하는 말을 가능한 한 앵무새가 따라 하듯 똑같이 따라한다. 억양과 강약과 빠르기까지 따라한다.
긴 문장은 끊어서 반복 연습한 다음 전체 문장을 연습한다.
☆ 듣고 말하기는 생각 없이 단순한 반복이어야 효율적이다. 글자를 보고 읽거나 발음기호대로 읽게 되면 100% 틀린 발음을 하게 된다.
몰입 관련 콘텐츠를 자주 보게 되면서 예전에 읽었을 때는 별로 감흥이 없었던 황농문의 몰입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단순히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뇌를 속이기도 하고, 뇌가 좋아하는 공부 방식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몰입을 통해 뇌를 가능한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걸 싶은 내용들이 많았다.
나는 외국어 공부에 관심이 많아서 외국어 공부에 시간을 많이 쓰는데 언젠가부터 중독이다 싶을 만큼 공부량이 많아졌고 공부가 즐거워졌다.
아마 이것도 몰입의 한 가지 형태였던 것 같다.
요즘에는 책도 많이 읽으면서 뇌가 활성화된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다른 공부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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