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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 lernen/알기 : wissen

[배움] 세바시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글쓰기, 김민식 (다시보기)

by 서키르케 2018. 11. 5.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괴로울 때마다 글을 쓰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키우기 위해 책을 읽었다.

책에서 좋은 글귀를 만나면 받아썼다.

책을 읽고 글을 쓰니 나의 생각이 조금씩 단단해지고 말솜씨와 글솜씨가 늘었다.


인생이 괴로울 때는 인상을 쓰지 말고 글을 쓰자


1. 오늘의 괴로움을 쓴다

글에는 치유하는 힘이 있어서 쓰고나면 마음이 풀린다


2. 내일 내가 되고 싶은 나의 꿈에 대해서 쓴다

타인이 주는 충고는 상처가 될 수도 있기에

나에게 내가 충고를 준다

글을 쓰는 나에게 읽는 내가 조언을 준다 (2~3일 후에)


3. 오늘 한 노력에 대해 쓴다

공부, 운동 등을 기록한다

노력한 것을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며 책도 영화도 많이 보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매일 블로그를 썼다.


제가 버티면 언젠가 상황이 좋아질까요?

상황이 좋아지지는 않아. 단지 네가 더 나은 사람이 될 거야.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와 매일 아침 써봤니?로 작가로서도 유명해진 김민식 PD의 사상과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PD인데 통역사였던 이력까지 가지고 있는 특이한 사람이네 라는 생각에 읽어봤던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나랑 같은 울산 출신인 것도 신기했지만 공대 출신에 영어는 어떻게 그렇게 잘하고 어느새 작가까지 됐네 싶었다.

이번에 나온 매일 아침 써봤니도 읽어봤다. 

나도 블로그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정말 매일 포스팅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책을 쓰게 됐다는 이야길 듣게 되니 나도 블로그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에서 홍보하길래 강연도 봤는데 재미있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