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킨들 어플에 영한사전 넣기
지난번에 포스팅한 아마존 킨들로 영어원서 읽기에 이어서 영한사전 넣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하겠다.
일단 책을 다 받기는 했는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당황스러운 경우에는 역시 사전에 의지해야 한다.
한 페이지에 모르는 단어가 5개 정도되면 도전할 만하다.
하지만 그를 훨씬 넘어서는 10개, 20개 정도라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그보다 더 수준이 낮은 책부터 읽자.
2018/12/05 - [읽기 : lesen] - [정보] 아마존 무료 킨들로 영어원서 읽기 with 오디오북
내가 굳이 아마존킨들 '어플'이라고 쓴 이유는 나는 아마존킨들이 없어서 아이패드에 어플을 다운 받아서 책을 읽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도 충분히 화면이 크고 어플을 받으면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킨들(eBook)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아마존킨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안 든다.
다만 아쉬운 점이 사전지원이 안된다는 점인데 이 또한 영한사전을 다운 받아서 직접 넣으면 되니 큰 문제는 없다.
일단 영한사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있는 큐브 님의 포스팅(갈망 님 제작)으로 들어가서 KALDIC 사전을 다운 받자.
아마존킨들이 있는 사람은 포스팅 대로 따라하면 되지만, 나처럼 그 외의 기기나 아이패드에 넣으려고 하는 사람은 넣고자 하는 파일을 메일로 아이패드에 보낸다.
그런 다음 아이패드에서 파일을 다운 받아서 킨들로 열기를 설정하면 된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보이는 것처럼 길게 눌러서 단어를 선택한다.
[KALDIC]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원래는 English나 다른 언어일 것이다. 그러면 선택해서 KALDIC을 찾아서 눌러준다.
이렇게 간단하게 한영사전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킨들을 오랫동안 보면 눈에 부담도 가고 원서를 읽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종이책으로 원서를 샀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단어를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면....
영어원서가 너무 쉽다. 단어를 다 알겠다 싶은 사람은 영영사전을 써보는 것도 좋다. 영국의 영영사전을 선택해보았다.
해당 단어를 영어로 풀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데 더 도움이 되고, 이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이렇게 풀어서 말해볼 수도 있다.
사전을 옆으로 옮겨보면 위키피디아와 번역 기능도 나온다.
위키피디아는 더 상세하고 사전에 안 나오는 단어도 가끔 나온다.
스페인어가 더 익숙한 사람이라면 영서사전을 사용해볼 수도 있다.
영한사전과는 달리 선택만 하면 자동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외국어 공부하기 참 쉬워졌다.
독일어가 편한 사람을 위해 영독사전도 물론 사용가능하다. 이렇게 세상이 편하고 좁아졌다.
나는 아직 영어가 편하지만 그마저도 실력이 부족해서 영한사전 위주로 쓰다가 차차 다른 사전으로 옮겨갈 계획이다.
기계치라서 이렇게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줄도 모르고 킨들 켜고 사전켜서 검색하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는지 모르겠다.
물론 영어원서를 읽을 때는 단어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 그냥 읽는 것에 집중을 해야 한다.
문장 속에서 뜻을 유추하고 문장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연습해야 하지만 그래도 너무 자주 나오는 단어는 신경 쓰이니 찾아봐도 상관없다.
그럴 때를 위해서 더 스마트하고 빠르게 단어를 찾기 위해 영한사전을 설치하였다.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포기하지 말고 즐겁게 영어공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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