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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9

[오사카] 현지인의 간사이공항 오미야게 추천! 확실히 면세점을 자주 가니까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한국 갈 때 한번 털었다! 면세점은 가격이 좀 세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일반인들은 사먹기가 부담이 된다. 그래도 맛있는 건 먹고 싶으니까 먹어야지! 가족들 핑계대고 먹고 싶은 것을 다 살 때의 그 기분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시내에서 오미야게 안 샀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이 간사이 공항에는 면세점이 크니까 털어도 무방하다! 면세점 처음 털었을 때 확실히 많이 샀다. 제2터미널에서 피치항공 타고 가는 날이라서 야금야금 사다보니 너무 많아졌다. 도쿄바나나나 시로이코이비토처럼 유명한 건 구석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어서 다른 곳에서 짝퉁을 사다보니 가격이 2배로 들었다. 결론 : 잘 찾아보고 꼭 오리지널로 사자! 제일 유명하고 가장.. 2018. 10. 19.
[오사카] 우라 난바에서 밥 먹기 우라 난바 2일 휴무를 받아서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휴무가 있어도 너무 피곤해서 좀처럼 나갈 수가 없었지만, 내일도 쉬는 날이니까 바람 쐬러 나가기로 했다. 전에 밋업에서 만났던 아유미 짱이 같이 놀자고 해서 만나기로 했다. 힘들수록 더 나가서 놀아야지 안 그러면 금방 지칠 것 같았다. 고맙게도 아유미 짱이 먼저 연락을 해줬다. 처음에는 신사이바시 쪽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실수로 각역 정차하는 전차를 타서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렸다. 급행으로 갈아타고 나서도 약속시간에 한참 늦어서 너무 미안했는데, 오히려 아유미 짱은 난바까지 나와줘서 고맙다고 했다. 전에도 한 번 지나가본 적이 있었던 우라 난바(난바 뒷골목)으로 가자고 했다. 가게가 너무 많아서 어디로 가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이탈리아.. 2018. 4. 30.
[오사카] 조금씩 적응하기 사람 답게 살기 돈을 아낀답시고 물건을 너무 안 사다보니 그것도 스트레스였다. 퇴근 후에 집에서 푹 쉬고 싶은데 정을 붙일 수가 없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단 필요한 물건부터 급하게 사대기 시작했다. 쓰레기봉투는 10L짜리와 30L짜리 묶음, 각각 100엔, 300엔이었다. 10L랑 20L를 사려고 했더니 아주머니가 큰 차이 없다고 조금 더 큰 걸 사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셨다. 내가 외국인이니까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불친절한 사람들도 있지만 친절한 사람들도 많다. 집에 와서 보니까 10L도 꽤 컸다. 30L짜리는 진짜 큰 걸 버릴 때 써야 겠다. 집안을 쾌적하게 하고 청소도 하고 할 수 있는 일을 미루지 않고 다 해냈다. 아직도 적응이 안되지만 차차 나아질 것 같다. 내가 좋아하.. 2018. 4. 25.
[오사카] 먹고 삽시다 잘 먹는 것만이 살 길 교육이 끝나고 동기들이랑 씨클에 있는 팬케이크 집에 갔다. 팬케이크 전문점인데 메뉴에 스테이크도 있었고, 다들 그쪽으로 시선이 집중되었다. 결국 식사를 하고 디저트를 팬케이크로 먹었다.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어서 다음에 또 가서 먹고 싶다. 고기 땡기는 날 가면 좋을 것 같다! 내가 먹은 건 초코칩 팬케이크였는데, 초코칩이 씹혀서 너무 맛있었다 :) 옆에 귀엽게 팬케이크가 곁들여져 나오는 것도 있어서 배가 많이 안 고픈 사람은 이런 식으로도 시켜 먹을 수 있다. 동기들은 요즘 팬케이크에 홀릭되어서 집에서도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나도 좀 여유가 생기면 만들어보고 싶다. 탄수화물 섭취가 걱정되는 사람은 바나나를 으깨서 팬케이크처럼 구워 먹을 수도 있다고 한다. 나중에 해봐.. 201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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