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사카9 [오사카] 파나마에서 온 친구 파나마에서 온 친구 쉬는 날이었다. 오전에 EMS를 받기로 했는데 10시까지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쇼핑하러 갔다. Seacle에 있는 Shoe Plaza에서 웨지구두를 2000엔 주고 샀다. 그 옆에 있는 옷가게에서 검은 가방을 2000엔 조금 안 되게 주고 샀다. 나만 빼고 모든 사람이 출근할 때 검은 가방을 들고 다녀서 튀고 싶지 않아서 검은 가방을 구매했다. 정장도 거의 검은색인 걸 보면 은근 일본도 지루하고 답답한 곳이란 생각이 든다. 1시간만 쇼핑을 하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쇼핑 시간이 길어져서 또 우체국 택배 시간을 놓쳤다. 12시 넘어서 도착해서 우편함에서 부재중 종이를 받았다. 도착하자마자 전화를 했더니 상담원에게 연결이 되었는데, 그분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기계에서 나는 소린지 궁금해졌다. .. 2018. 4. 12. [오사카] 라인모바일 심카드 신청과 개통 라인모바일 심카드 신청 & 개통 출국 전에 라인모바일 엔트리코드를 신청하고 첫날부터 심카드를 신청했지만 두 번 거절 당하고 세 번째에 겨우 승인되었다. 첫 번째 받은 메일에는 재류카드와 주민표(신분확인서류)를 확인한 결과 일치하지 않아 거절되었다고만 적혀 있어 정확한 사유를 알 수가 없었는데 자세한 것은 문의 전화로 확인하라고 했다. 전화가 안 되는데 어떻게 확인을 하라는 건지. 일본 국내에서만 걸 수 있는 번호인지 한국 심카드로는 전화가 걸리지 않았다. 결국, 난바까지 가서 물어봤더니 재류카드에는 A쵸메 B-C000 이런 식으로 적혀 있었는데, 내가 맨션 이름도 적어서 그런 것 같다고 재류카드에 적힌 내용과 한 글자도 틀리지 말고 똑같이 적으라고 했다. 검색해보니 A-B-C000 이라고 적었어도 아마 .. 2018. 4. 4. [오사카] 1일 1먹부림 1일 1먹부림 첫 날 도착하자마자 갔던 이즈미사노 시약소 근처에 있던 우동집. 우동은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는데 국물이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처음 먹어본 맛이고 좀 미묘했다. 하지만 역시 고로케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일행이 먹은 카레우동이 정말 맛있었다고 한다. 自家製うどん天羽Ōsaka-fu Izumisano-shi Ichibahigashi 2 Chome−298−2 吉川ビル 1F 난바에 지하 무지 카페&밀 반대쪽에 있는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갈 법한 찻집(喫茶店)에 팔던 함바그 카레라이스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함박 스테이크에 카레 조합은 역시 옳았다. 메론 소다도 맛있었지만 이건 정말 배 안 고프다고 해놓고 흡입했다. (언행불행치의 흔한 예) 첫 날은 오리엔테이션이라 일찍 마쳐.. 2018. 4. 3. [오사카] 오사카 상륙 드디어 출국 모든 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출국, 아침 9시 비행기라 4시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7시가 조금 안돼서 공항에 도착을 했다. 전날 하루 종일 짐을 싸고 빼고 했지만 결국 6kg 초과로 6만 원을 냈다. 그런데도 무민이 그려진 종이를 받고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나는 정말 단순한 사람인가보다.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서 쓰던 천연화장품을 다 챙겨왔는데, 용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용기가 100ml 이상이면 기내 반입이 안돼서 약국에서 빈 용기를 사서 덜어야 된다고 했다. 너무 마음에 드는 헤어에센스가 안타깝게도 120ml짜리였다. 반밖에 남지 않아 60ml 정도밖에 되지 않겠지만, 용기가 크니 어쩔 수 없다고. 결국 출입증 목걸이를 하나 받아서 다시 나가서 빈 용기를 사서 돌아왔고, 출입증이 있.. 2018. 4. 2.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