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방영중인 넷플릭스 범죄 코미디 드라마, 굿 걸즈
생계가 막막해진 가정을 꾸리던 평범한 세 여자는 딱 한 번만 슈퍼마켓을 털기로 한다.
빚을 갚을 정도의 적은(?) 돈을 예상하고 슈퍼마켓을 털지만 그곳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돈이 있었다.
평범한 캐릭터들이 주인공이라서 더 재미있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전개와 서스펜스도 재미에 한몫한다.
무슨 일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돈을 손에 쥔 그들은 필요한 곳에 돈을 쓰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의 방문을 맞이하게 된다.
평범한 사람들이 은행을 터는 것도 아니고 슈퍼마켓을 턴다는 게 재미있었다.
다소 일반인 같은 외모의 배우들도 있지만 그런 다양성이 흥미로웠다.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베쓰 역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가정주부로 살아왔지만 어느 날, 남편이 파산했고 바람까지 피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 슈퍼마켓을 털면서 안에 내재되어 있던 다른 사람이 깨어난다.
남편에게 고분고분하고 가족들을 위해 밥만 해주던 아내는 이제 없다고 말한다. 카리스마가 폭발한다.
얼굴도 작고 이목구비도 너무 예뻐서 단독샷 잡힐 때마다 감탄하는 미모에 완전 글래머이기 있긔없긔?
메이 휘트먼, 애니 역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해서 싱글맘으로 슈퍼마켓에서 일을 한다.
슈퍼마켓의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타겟을 자기가 일하는 곳으로 정한다.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2016)에서는 분명 고등학생이었는데 벌써 싱글맘 역이라니 놀랐다.
전형적인 미인상은 아니지만 귀엽다.
레타, 루비 역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딸의 병원비 때문에 슈퍼마켓을 터는 데 합세하게 된다.
사랑해서 죽고 못 사는 남편이 있지만 점점 거짓말을 하게 되면서 둘 사이에도 변화가 생긴다.
흑인이라서 표정도 풍부하고 재능도 많다.
유일한 사이다 역할이라서 한번씩 속 시원하게 퍼붓는다.
매니 몬타나, 리오 역
후에 세 여자들과 본의 아니게 엮이게 된다.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남미 출신인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그냥 미국 배우다.
이미 팬들이 어느 정도 형성된 듯 하다.
데이비드 혼스비, 부머 역
슈퍼마켓의 지점장으로 사건 이후 애니가 연관되었다는 걸 알게 되고, 이용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그후로 애니를 방해하고 파멸시키려 한다.
찌질함의 끝판왕.
오랜만에 사라 팩스톤이 나왔지만 역할 비중이 크지는 않다.
현재 시즌 2까지 나왔는데, 스토리가 워낙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서 금방 봤다.
다음 시즌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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