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mbrella Academy (2019- )
같은 날에 태어난 아이들을 입양해 히어로로 훈련시키는 엄브렐러 아카데미와 그들의 아버지의 죽음.
레지널드 하그리브스 경 (콜므 포머)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태어난 아이들을 입양해서 슈퍼 히어로로 키운 장본인
아이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킨 탓에 모두가 그의 곁을 떠나고 그가 살해당하고 나서야 다시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NO. 1 루서 하그리브스 (톰 호퍼)
형제들을 이끌며 아버지에게 사랑 받은 (줄 알았던) 든든한 리더 넘버 1
모두가 각자의 인생을 찾아 집을 떠났을 때에도 끝까지 아버지 곁에 남아 혼자서 히어로 임무를 수행한다.
특수 능력 : 괴력
키가 196cm인 훈남 영국 배우, 요즘은 영화 쪽에서도 종종 얼굴을 보이고 있는데 <아이 필 프리티>에서는 특히 잘생긴 재벌 2세 역으로 나왔다.
NO. 2 디에고 하그리브스 (다비드 카스타네다)
정의를 위해 싸우기 위해 경찰로 일을 하다가 쫓겨났지만, 여전히 사건 현장을 찾아다니며 수사를 하는 넘버 2
일인자가 되기 위해 루서와 서로 견제한다.
특수 능력 : 칼을 잘 던진다(?)
약간 톰 하디 느낌을 풍기는(?) 디에고, 태어난 곳은 미국이지만 멕시코 배우/각본가다.
NO. 5 (에이단 겔러거)
16년 동안 행방불명이 되었던 넘버 5, 아버지가 죽은 후 다시 나타났는데 '8일 후에 인류가 멸망한다'고 한다
특수 능력 : 공간을 찢는(?) 능력이 있어서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2003년생이 아직 젖살도 덜 빠진 소년의 몸에 갇힌 58살의 할아버지의 경험과 기억을 가진 연기를 한다.
그 연기가 묘하게 설득력이 있고 매력적이어서 드라마에 나온 그 누구보다 인상깊었다.
그레이스 (조던 클레어 로빈스)
아이들에게 엄마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든 '로봇'
로봇인 덕분에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도 엄마는 여전히 처음 모습 그대로 젊고 아름답다.
포고 (아담 고들리)
아버지와 오랜 인연이 있는 만큼 아이들을 각별하게 생각하지만 직접 나서서 도와주거나 궁금증을 풀어주지는 않는다.
NO 3. 앨리슨 (에미 레버-램프맨)
특수 능력 : '~라는 소문을 들었어'라고 속삭이면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난다. (마인드 컨트롤과 비슷)
엄브렐러 멤버 중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다.
한국에는 아직 프로필이 없는 상태인데, 배우/가수라고 한다.
넘버원과 썸을 타는 관계인데, 은근히 둘이 귀엽고 잘 어울린다.
갑분싸 프롬 느낌 댄스씬도 뭔가 하이틴 영화 느낌 나서 좋았다. :)
NO. 4 클라우스 (로버트 시한)
특수 능력 : 죽은 자와 대화를 할 수 있다.
시즌 1의 거의 마지막까지 딱히 하는 일도 없는 전형적인 마약쟁이인데,
맨날 얻어맞고 상당한 똘끼가 있어서 드라마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NO. 6 벤 (저스틴 H. 민)
특수 능력 : 촉수를 소환하고 조종해서 공격할 수 있다.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죽었지만 넘버 4의 눈에는 보이기 때문에 계속 나온다.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열화와 같은 관심과 사랑에 시즌 2에도 나온다고 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계 미국인이다.
NO. 7 바냐 (엘렌 페이지)
형제들과 달리 능력이 없어서 평생 동안 평범하다는 말을 듣고 살아왔다.
남다른 일을 하고 싶어서 자신과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대해 글을 쓰지만,
가족의 비밀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서조차 외면을 받는다.
물론 추측할 수 있듯이 연기 잘하는 엘렌 페이지를 쩌리로 쓰려고 캐스팅하지는 않았다.
차차와 헤이즐
미래를 바꾸려는 넘버 파이브를 잡으러 온 차차와 헤이즐, 너무 무섭고 잘 싸워서 보는 재미가 있다.
위의 3명이 싸우는 팀이라면 (벤을 제외한) 밑의 3명은 딱히 뭘 하는지 모르겠는 팀이다.
넘버 식스인 벤이나 넘버 파이브가 훨씬 더 능력이 뛰어난데 왜 숫자가 밑인지 모르겠다.
작년에 한창 넷플릭스 드라마를 많이 볼 때 실패한 드라마가 참 많은데, 그중 의외의 소득이었다.
요즘에는 너무 흔해져 버린 히어로물+인류 종말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지만, 넘버 파이브의 배우가 너무 멋지고 매력적이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2020년 7월에 시즌 2가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 Kin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드] 넷플릭스 드라마 :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Unbreakable Kimmy Schmidt) (0) | 2020.09.10 |
---|---|
[미드]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Dirk Gently's Holistic Detective Agency) (1) | 2020.04.28 |
[영화] 넷플릭스 가볍게 보기 좋은 로맨스 영화추천 (0) | 2020.04.24 |
[미드] 70년대쇼 (That '70s Show) + 특별출연 배우들 (0) | 2020.04.21 |
[미드] 굿 걸즈 (Good Girls) (0) | 2019.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