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3 [오사카] 일본에서 보낸 국제우편 추적하기 (+추가정보) 짐이 너무 많아서 30kg를 샀는데도 너무 많았다.미니멀리스트는 역시 꿈일 뿐인가.일본에서 산 건 거의 다 버리고 지인들에게 줬는데 애초에 들고 온 짐이 너무 많았다.6개월의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 간사이공항 4층에 가니 저울이 몇 군데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C카운터라인에 증명사진 찍는 곳이 있는데 그 바로 옆에 저울이 있고 E카운터로 가는 방향에도 하나 있었다.체크인 하기 전에 짐 무게를 다 재보니 역시 너무 많아서 다시 해체하고 6kg정도는 우편으로 부치기로 했다.2층에 내려가면 패밀리마트쪽에 우체국이 있고, 9시가 아직 안된 상황인데 이미 줄을 섰더라.대부분의 사람들은 엽서나 편지 같은 간단한 우편서비스가 목적인데 나만 큰 박스를 사서 짐을 쑤셔넣고 있었다. 반값인 배편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 2018. 10. 28. [오사카] 현지인의 간사이공항 오미야게 추천! 확실히 면세점을 자주 가니까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한국 갈 때 한번 털었다! 면세점은 가격이 좀 세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일반인들은 사먹기가 부담이 된다. 그래도 맛있는 건 먹고 싶으니까 먹어야지! 가족들 핑계대고 먹고 싶은 것을 다 살 때의 그 기분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시내에서 오미야게 안 샀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이 간사이 공항에는 면세점이 크니까 털어도 무방하다! 면세점 처음 털었을 때 확실히 많이 샀다. 제2터미널에서 피치항공 타고 가는 날이라서 야금야금 사다보니 너무 많아졌다. 도쿄바나나나 시로이코이비토처럼 유명한 건 구석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어서 다른 곳에서 짝퉁을 사다보니 가격이 2배로 들었다. 결론 : 잘 찾아보고 꼭 오리지널로 사자! 제일 유명하고 가장.. 2018. 10. 19. [오사카] 고양이는 아름답다 린쿠타운 역에서 바라보는 주차장. 가끔 하늘이 너무 예뻐서 멍하니 바라보곤 한다. 그나마 일본 하늘은 한국 하늘만큼 미세먼지가 심하지가 않아서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다. 구름이 참 많을 때느 정말 넋을 놓고 하늘을 보기도 한다.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것도 여유가 있어야지만 가능한 일이니 나는 나름 여유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일본 자동차들은 알록달록하고 모양도 제각각이라서 너무 귀엽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장롱면허로 운전할 만큼 마음에 든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어디까지나 교통사고율을 더 이상 높이지 않기 위해 면허증을 쓰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도 예쁜 차를 보면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하다. 그러면 돈이 아주 많이 필요하겠지만. 스트레스를 적으로 만드는 법이라는 TED강연을 보니까 스트레스가 .. 2018. 10. 18. [오사카] 북오프 나들이 도쿄에서 살았을 때도 일본에서 유일하게 즐겨하던 일이 북오프 털기였다. 솔직히 그 외에는 이제 일본에 있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다.내 유일한 낙이 메론소다 마시기일 정도니 말 다했다.한국 음식도 너무 그립고 두툼한 삼겹살도 구워먹고 싶고 따뜻한 집이 그립다.아직 가을인데 밤엔 너무 추워서 전기장판을 가져오지 않은 걸 후회한다. 일본에서 파는 전기장판은 한국 것만큼 뜨뜻하지가 않다고 한다.겨울옷을 가져올 걸 그랬다. 이렇게 금방 추워질 줄 알았으면. 신사이바시에 있는 서점을 다 구경했다. 그런데도 서점 규모가 다 작아서 사고 싶은 책을 못 찾았다.겨우 도톰보리쪽에 가서야 큰 북오프를 찾았고 책을 두 권 샀다. 해리포터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인데, 각각 200엔 108엔밖에 하질 않았다.너무 착한 가격에 냉큼.. 2018. 10. 17.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