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 2층에 있는 가성비대비 갑인 호라이 벤또, 테이크 아웃 전용이지만 사서 푸드 코트에서 먹으면 된다!
칠리새우에 볶음밥 조합이 제일 좋다. :)
손님 케어 갔을 때 볶음밥 먹고 싶다고 해서 호라이를 사다줬는데, 정말 이 환상의 맛을 보게 해주고 싶어서!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 쌓고 가시라고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호라이 벤또를 사다줬다.
동료한테 말했더니 '서비스 최고' 아니냐면서, 그거 먹으러 일본 또 오겠네라고 했다.
다행히 시내에도 호라이가 있으니까 가끔 생각나면 한번씩 사먹어야지.
간사이공항 3층에 있는 마르게리따! 정말 가격은 착하지 않아서 런치타임에밖에 먹을 수 없지만 맛이 너무 착한 곳이다.
두번밖에 못 가본 것이 함정이지만 여운이 많이 남는다. 고기도 너무 아름답지만 샐러드랑 밥 혹은 빵도 조금 나온다.
살인적인 일본의 물가에 비하면 너무 양심이 없진 않다. 육식체질인 나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았던 곳이다.
포스팅 하니까 또 가고 싶어진다.
카레도 먹고 싶고 돈까스도 먹고 싶은 사람한텐 추천! '양 많음' 이라고 적혀 있다.
양이 조금 많은 편인데 아주 심각할 정도로 많은 편은 아니다. 이 메뉴외에도 비프 카레의 고기가 정말 맛있다.
카레 전문점에서는 맛볼 수 없는 퀄리티의 고기를 선사한다.
동료가 전에 알던 사람이 있어서 음료수 서비스도 받았다. :)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쪽에 있는 Kua Aina(쿠아 아이나) 이름 어렵다.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하와이안 버거 전문점이라고 한다. 인스턴트 햄버거가 질려서 수제 버거를 먹고 싶을 때 가면 된다.
쇼핑 겸사겸사해서 가도 좋지만 이 햄버거의 맛만 보러 간다고 해도 실망하진 않을 것이다.
음료수도 다양하게 메뉴가 많아서 돈을 더 추가하면 시킬 수 있고 맥주도 있다. 감자튀김도 바삭바삭해서 좋았다.
저번에도 갔었던 하구라자키의 인도카레 전문점. Namaste Surya.
이름도 되게 쉬운데 왜 안 외워지는지 모르겠다.
저번에도 종업원들이 굉장히 친절했는데 이번에도 너무 친절했다.
갈 때마다 서비스는 물론이고 인간적으로 난이 너무 큰 거 아닙니까.
이번에는 중(中)자로 시켰는데도 여전히 큽니다. 담에 또 가야지.
하구라자키역 근처의 Komeda's coffee.
패밀리 레스토랑/카페라서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야 한다.
카페인 줄 알고 갔다가 생각보다 넓고 사람도 많아서 놀랐다.
집에서 공부하기 지겨울 때 가면 좋다. 수험생도 아니고 집에 갇혀만 있는 건 정신건강에 좋지 않으니까.
커피도 괜찮고 디저트도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린쿠타운에서 갇혀사는 생활이 끝났다.
이제는 더 넓은 곳으로 나와서 날개를 펴고 훨훨 날아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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